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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때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헬먼 멜빌의 선원, 빌리버드

by 효능을알려주는남자 201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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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먼 멜빌의 "선원, 빌리버드"

 

 

 

 

 

 

 

 

 

줄거리

증기선들이 생기기 이전 시기의 한 때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이 시기의 어느 향도에서, 자신의 동료들보다도, 키가 크로, 건장하며, 그리고 외관적으로 봐도 매력적인 걸출한 유형의 어느 한 잘 생긴 선원으로 보이는 청년의 주위에 일단의 선원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통 흔히 볼 수 있었다. 그 잘생긴 선원의 동료들은 이렇게 태생적으로 뛰어난 자기 동료를 본능적으로 존경하며, 따르는 것이다. 예를 들어본 것이긴 하지만, 서술자는 격자무늬 모자를 쓰고서 자신의 동료 선원들과 무리를 지어 뽑내며 걷고 있는 어느 한 아프리카 사람을 한 때 리버플에서 내가 보았던 사실로부터 인용해 보았다.

 

스물한 살의 나이로, 비록 젊은 나이의 모습이지만, 빌리 버드는 잘생긴 선원의 표본으로 예시되며 등장하게 된다. 최근 들어 영국 해군에 입영한 사람은 그 뿐이었다. 1979년 여름에, 인간의 권리라는 상선에 승선중 영국반도로 돌아오던 중인, 그는 우수한 선원들을 충원하려는 버리포터트 영국 군함에 의해서 강제징집이 된 것이었다.

 

 

 

 

 

 

 

 

빌리는 버리포턴트호의 선임자인 레트크리프 대위가 진급을 시켜 주면서까지 인간의 권리상선에 승선하고 있는 동료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선택한 선원이었다. 이렇다 할 불평 없이, 빌리가 자신의 재배치를 받아들이자, 래트크리프는 몹시 만족해한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그의 오랜 동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그의노선장인, 그레이블링까지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게 만들었다.

 

인간의 권리 상선으로부터 떠날 채비를 갖추어야 하는 빌리는 자신의 짐을 꾸리기 위해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갔다. 그러는 동안, 레트크리프는 인간의권리 상선의 선실로러슬렁거리며 걸어 들어가, 자기 스스로 술을 따라 마시고 있었다. 그레이블링은 공손하게 그를 대하지만, 그 자신만은 술을 삼가 하였다.

 

한 순간 잠잠해지자, 그레이블링은 인간의권리 상선으로부터 빌리를 데려가는 레트크리프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어설프게나마 사과를 이끌어 내고 난 후에, 그레이블링은 빌리가 인간의 권리 상선에 승선하던 때의 사건들을 열거해 보고서는 자신에게 큰 손실이라며 슬퍼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승무원들 끼리 싸움이 한창 이던 중 도착한 빌리가, 자신의 인기와 지존을 빠르게 극복하면서도, 매 순간마다 신속하고도 현명한 힘을 발휘하며 온 사실을 회상해 보았다. 승무원들 중에서도 빌리를 싫어했으며, 졸병선원들에게 괴롭힘을 주던 사나이인 붉은 구렛나루라 불리우는 한 선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그레이블링이 해주게 되었다. 붉은 구레나룻이 빌리를 쳤을 때 빌리도 강력한 일격으로 대응을 했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한 빌리의 격렬한 반응은 사실상 빌리에 대한 구렛나룻의 증오심을 진정시켰고, 구렛나룻이 증오심을 사랑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레이블링은 붉은 구레나룻의 사람으로 인해 모든 승무원이 빌리를 평화의 중개자로 느끼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빌리가 인간의 권리 상선으로부터 빌리가 떠나게 되면 의심할 것도 없이 다시 불화가 엄습해 올 것이라며 두려워 하였다.

 

 

 

 

 

 

레트그리프는 평화의유지군들 특히 전생에 나선 평화유지군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이라는 애매한 응답으로 응수하게 된다. 이어서 그는 평화유지자란 이런 것이다. 라는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기 위해서 버리포턴트의 선상에 있는 기관포 쪽을 향해 몸동작을 취해 본다. 레트크리프는 그레이블링이 이내 빌리와 헤어지게 되는 어려움을 겪는다 해도, 국왕의 통치를 위해서는 그러한 헌신적인 순종이야 말로 의심할 바 없이 국왕을 기쁘게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그를 안심 시켰다. 갑판 위에 나타난 빌리를 불러 세운, 레트크리프는 큰 상자에 있는 그의 소지품을 작은 자루에 담아서 짐을 줄일고 명령한다.

 

빌리가 짐을 다시 꾸리고 나자 레트크리프는 그를 따라 내려가 함재보트 범선안으로 들어서게 되고 두사람은 계류를 박차고 인간의 권리 상선으로부터 떠나는 것이었다. 버리포턴트호의 선미 밑으로 두 사람이 지나치게 되자 빌리는 일어나 모자를 흘들며 자신과 함께 근무했던 승무원들과 인간의 권리 상선을 향해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는 것이다. 이렇게 줄곧 인사를 나누던 빌리는 레트크리프로부터 거칠게 욕을 먹고서, 앉으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버리포턴트호에 승선한 빌리는 새로이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빠르게 적응 하며 망루병인 자신의 보직에도 착실히 임하였다. 졸병 빌리는 상선에서 근무하던 때와는 달리 새로운 동료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주목의 대상이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비록 빌리는 순진하긴 해도 버리포턴트호에 승선한 대부분의 다른 수병들보다는 훨신 건장하기에 고참 수병들의 면전에서 협박을 당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시간이 지나자 서술자는 빌리가 그의 부모에게서 출생시 버려진 아이였거나 혹은 고아로 어느 낮선 문고리에 걸려 있는 바구니에 놓여 있었다고 밝힌다. 서술자는 빌리의 외모가 특출난 점으로 봐서 그의 부모와 혈통이 좋을 것으로 추측을 해 본다. 빌리는 당당하지만 자의식이 없는 때 묻지 않은 사람으로 묘사된다. 그는 노래를 솜씨 있게 부르며 자신의 무지를 조금이나마 만회하려고 한다. 서술자는 빌리의 도덕적 심성을 헤아려 보자면 그가 다소 미개하고 본능적이고 순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빌리의 한 가지 심한 단점이라면 말을 더듬는다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말문이 닫혀버린다는 것이다. 서술자는 빌리의 목소리가 불안전한것은 그의 월등한 도덕적 미와 고매함이 얼굴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진술하였다. 서술자는 빌리가 전형적인 주인공으로 그려지지는 않지만 그의 이야기가 허구는 아니라고 강조한다.

 

 

 

 

 

 

 

 

빌리 버드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해인 1797년 봄 사이에 영국해군에서 발생했던 두 차례의 큰 폭동 이야기를 전해하는 것이다. 영국에서 가장 큰 함대 정박소였던 테즈강 후미의 모래언덕인 노어에서 일어났던 큰 폭동이 영국해군의 중심부를 뒤흔들었다. 이 폭동은 서술자에 따라서는 프랑스 혁명의 선언서와 나폴레옹의 군대를 모두를 합친 것보다 영연방에게는 더 위협적이었다고 한다. 영국해군은 이 따른 나폴레옹의 내력의 정복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희망을 가질 수 있을 만큼이나 유럽 강국의 일원으로서 하고 정정당당한 군대였다는 것이다. 부실한 배급과 징발 그리고 영세한 급여에서 드러난 선원들의 합리적인 불만족은 블란서에서 분출된 반 권위적인 철학에 의해서 지옥처럼 불타올랐다. 하지만 서술자는 정부에 대한 반란은 사실 영국 수병들의 본질은 아니며, 그런 반란들은 건강한 영국 해군이 잠시 우쭐해서 일시적으로 흥분을 했던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노어의 반란에 참여한 수천 명의 수병들 중 이들 가운데서도 대다수가 영광스럽게도 프랑스 함대를 물리쳤던 스페인의 서남해안인 트라팔가 전투에서 영웅이 되어 자신들의 과오를 스스로 만회 했다는 것이다.

 

이후.. 생략..

 

 

 

 

 

 

주제

-순진무구함과 사악함이 벌이는 드라마, 이전의 아담 혹은 크리스트의 속성과 연돤 된 빌리버드와 뱀과도 같은 사악한 사탄인 Claggart

-화해, 수용, 그리고 용서의 과정

-아이러니에 가득한 비극의 본성

-법과 인간의 품성(법은 가장 순진한 품성의 인간에게 교수형을 집행)

-신의 법과 인간의 법에 관한 문제

-대립적 가치관에 관한 천착

-결정 및 결심의 어려움(재판관으로서의 인간적 고뇌)

 

 

 

 

 

구조

-누명을 쓴 망루병 빌리가 분개하여 사악한 선임위병 하사관인  Claggart를 우발적으로 사망하게 이르게 만든다. 그 이전에 발생했던 두 번에 걸친 수병들의 반란사건으로 인해 항시 잠복해 있던 반란이 함대에서도 되살아 날 수 있다는 위협적 상황과 관련하여 군법회의는 빌리에게 교수형을 선고하게 되고 빌리는 자신의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된다. 악이 완전히 승이한 것이 아니기에 빌리는 선의 상징물로 기억된다. 이 작품은 삶과 전적으로 화해한 것은 아니지만 체념 뒤의 평화를 보여주게 된다.

-구성은 산만하고 균제를 잃고 있으며 각 장의 길이도 제멋 대로이고 어조도 강건체에서 만연체로 들락거리지만 이러한 형식이야 말로 인생의 본질, 인생의 모순을 나타내는 가장 적절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기법

-상징에 가득한 비극적 vision

-빌리버드: 크리스트의 속성을 지닌 인물로 순진성의 상징

-claggart: 빌리 버드의 반대명제

-captain vere: 균형감각의 인간형, 질서 있는 현실을 위하여 절대적 진실과 가치보다는 차선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사려 깊고 고뇌할 줄 아는 인간상을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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