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하디의 테스 더버빌 ( Tess of the D`Urbervilles )

 

 

 

 

 

토마스 하디의 테스 더버빌 ( Tess of the D`Urbervilles )

 

 

 

 

 

 

 

 

 

 

 

 

 

 

줄거리

 

존 더비필드라는 이름을 가진 중년의 한 행상인이 마로트라는 마을에 위치한 그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존 선생이라고 하며 그레게 말을 걸며, 그를 깜짝 놀라게 하는 어느 한 목사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다. 중년의 목사인 트링검은 자신이 역사 연구가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최근에 더버필드가 귀족가문인 더버빌 가계의 후손임을 알 수 있는 기록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말 하였다. 트링검은 지금까지 더버필드 귀족의 가계가 이어져 내려오기는 했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상실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것 같다고 말 하였다. 하지만 더비필드는 그런 사실을 알고서는 거만해 지더니, 자신을 집으로 데려갈 마차를 불렀다.

 

같은 시각, 더비필드의 딸 테스는 그녀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다른 아낙네들과 함께 오월의 날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달리는 마차 안에는 더비필드가 있는 것을 보았다. 비록 테스는 그 광경에 당황해 하지만, 재잘 되는 다른 아가씨들의 조롱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를 보호해 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여인들이 춤 놀이를 즐기기 위해 잔디밭으로 자리를 옮기고서, 그 곳에서 그녀들은 혈통이 좋은 명문가의 삼형제와 마주치게 되었다. 테스는 그 형제들 중의 한 명인 엔젤 클레어를 특히 주목하였다. 두 명의 형제는 계속해서 가던 길을 가는 반면, 엔젤은 이곳에서 아낙네들과 함께 춤을 출 기회를 얻고자 하였고 아가씨들은 그의 춤 상대로 선택되기를 자청한다. 하지만 그는 테스가 아닌 어느 낮 모르는 아가씨를 선택하였다. 그들은 잠시 춤을 추게 되고 바로 엔젤은 거침없이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형들을 따라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떠나 버렸다. 언덕위로 발길을 돌리던 엔젤은 테스를 알아보고 다른 사람과 춤을 춘 자신의 결정을 후회 하였다.

 

제스는 집에 도착하고 나서 어머니 조안이 아버지는 명문의 귀족혈통의 자손이며, 또한 아버지가 심한 심장병 징후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자신에게 들려주는 말을 듣고 두 번이나 깜짝 놀라게 된다.

더버필드 부인은 두껍고 낡은 앞날을 예언하는 운수대전을 즐겨 봐 왔었다. 그런 점성술을 믿어오던, 그녀가 이상한 공포감이 든다는 이유로 그 책을 집안에 두지 않고 집밖에다 숨겨버렸다.

 

더비필드 씨는 집에 있고 싶어 하기보다 모처럼 자신이 얼마전에 알게 된 조상의 혈통을 롤리버 선술집에서 자랑을 하기 위해 그 곳 주막에 가 있었다. 테스와 가족들은 아버지가 이곳에 있다는 말을 듣고 놀라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테스의 어머니는 주막으로 남편을 데리러 가지만 그녀도 돌아오지 않았다. 더버필드 부인이 남편과 함께 롤리버 주막에 앉아서 노는것을 즐겨하기 때문에 즉 두사람이 유일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보니 그녀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려는 것이라 생각한다. 테스는 걱정이 되자 자신의 남자동생인 아브라함에게 롤리버 주막으로 가보도록 심부름을 보내고서 부모님들이 집으로 돌라오기 까지는 어느 정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도 (아브라함조차) 집으로 돌아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자 테스는 스스로 식구들을 찾아 나선다.

 

주막집에서 테스의 남동생인 아브라함은 더비필드 부부가 테스의 앞날을 열어줄 의향으로 테스의 조상으로 부자로 사는 더버빌 마님의 전력에 관해서 테승레게 언질을 해 줄 계획을 세우고 있는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테스는 도착하고 나서 아버지가 너무 지쳐있고 술에 취해 있으므로 몇 시간 후에는 시장으로 꿀벌 통을 싣고 갈 수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테스의 예상대로 되자 그녀와 아브라함은 아버지 대신 꿀벌 통을 운반하였다. 도중에 아브라함은 자신들의 부모님들이 생각하고 있는 계획을 테스에게 알려주게 되고 이내 점성술에 관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간다. 별들도 자신들이 사는 세계와 마찬가지로 자신들과는 또 다른 세상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아브라함은 테스에게 그런 세상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세상보다도 더 좋은지 그렇지 못한지를 테스에게 물었다. 테스는 과감하게 그 다른 별들이 살기가 더 좋으며 자신들이 사는 별은 폐허가 된 별이라 말해주었다. 테스는 자신과 가족들이 모두 불행한 이유는 빈곤때문이라 설명해준다.

 

 

 

 

 

잠에 골아 떨어진 아브라함을 그대로 내버려 두고서 테스는 명상에 잠긴다. 그녀도 결국에는 역시 잠에 빠져들고 이내 자신에게 찡그린 얼굴 표정과 비웃는 모습을 보이는 어느 신사구혼자에 관한 꿈을 꾸데 되었다. 갑자기 테스와 아브라함은 고요함에서 깨어난다. 그들의 마차가 그 곳을 지나던 우편마차와 충돌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충둘로 인해 그들이 프린스라는 늙은 말을 죽이고 말았다. 말이 죽은 것을 자신의 가족을 경제적 파탄에 이르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테스는 죄의식에 사로잡히게 된다. 주위의 잎사귀들이 엷고, 배랜것과 마찬가지로 테스도 그런 상태가 되어 버렸다. 그 마차는 그 곳에 사는 한 농부의 큰 짐마차에 의해서 올려지고 그 농부는 두 사람이 벌꿀 통을 캐스터브리지 시장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나중에, 테스는 부끄러워하며 집으로 돌아오지만 테스 자신이 자신을 책망하는 것 이상으로 그녀를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테스는 말의 죽음으로 인해 겪게 될 충격을 인식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남아있었다. 농부는 프린스의 시체가 더버필드의 집으로 갈 수 있도록 테스 식구들을 도와준다. 더비필드는 프린스의 시체를 부위별로 갈라서 팔라는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의 사랑했던 말을 매장하기 위해 자신이 한달을 꼬박 힘껏 일해던 때보다 그이상으로 열심히 땅을 팟다.

 

말을 죽게 한 죄 값으로 인해, 테스는 자신을 더버빌 마님에게로 보내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계획에 동의한다. 그녀가 더버빌가에 도착하고 나서 허물어져 가는 낡은 저택을 볼 것으로 생각한 것과는 달리 훨씬 더 최신식의 새 집을 보게 되었다. 그녀는 더버빌 마님의 아들인 알렉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테스의 미모에 매혹되어 그녀를 도우려 앞장서게 된다. 알렉은 자신의 어머니가 몸이 불편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테스를 위해서 해야 할 것 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테스는 집에 도착하자 한 통의 편지를 읽게 된다. 그 것은 더버빌마님에게서 온 편지로 그녀에게 더버빌가의 가금을 돌봐 달라는 일을 제안하는 내용이었다. 테스는 집과 인접한 곳에서 다른 일을 찾아 보긴하지만 아무 일도 찾질 못하였다. 자신의 가족을 위해 새말을 살 정도로 충분한 돈을 벌고 싶어 하는 테스는 더버빌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트란트리지로 가길 결심한다.

 

어느 날 테스가 더버빌가로 떠날 채비를 갖추는 동안, 더비필드 부인은 테스에게 가장 좋은 옷을 입혀서 그녀를 구슬렸다. 더비필드 부인은 테스에게 옷을 입히고 나서 마치 자기 자신이 노력한 결과라도 되는 듯이 기뻐하였고, 더비필드 씨는 자신의 딸을 돈으로 판다는 생각에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알렉이 테스를 데려가기 위해 도착하자 가족들은 테스가 올바른 판단을 한 것인지에 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 아이들은 울고 더비필드 부인도 마찬가지로 눈물을 흘리면서 알렉이 자신의 딸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한다.

 

 

 

 

 

 

 

더버빌가의 영지로 가는 길에 알렉이 마차를 거침없이 몰자 테스는 그에게 멈춰달라고 애원한다. 알렉은 계속해서 마차를 빠른 속도로 몰고서 테스에게 자신의 허리를 잡으라고 유혹하였다. 테스는 단지 마차에서 떨어지는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그의 허리를 잡았다. 이어지는 가파른 언덕에서 테스가 마차에서 내려 걸어가자 알렉은 그녀에게 다시 마차를 타라고 재촉한다. 하지만 테스는 거절을 하고 그의 마차를 따라 서서히 내려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알렉은 만약에 그녀가 자신에게 딱 한번만 입을 맞추게 해준다면 마차를 좀 더 서서히 몰겠다는 약속을 했다. 테스는 알렉에게 자신의 볼레 입맞춤을 하라고 허락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손수건으로 입맞춤의 흔적을 닦아 내게 된다. 그러자 알렉은 자신의 접근을 받아들이기를 꺼려 한다며 그녀에게 화를 냈다. 두사람은 말다툼을 하게 되고 테스는 걸어서 그 길을 걸어 갔다.

 

이후...

 

 

 

 

 

 

주제

-엄격한 도덕 및 종교적 교리에 과감히 도전한 인간상

-순결한 여인을 부와 혈통의 희생물로 삼는 부당한 사회적 인습 고발

-신구 가치의 갈등에 노출된 비극적 인간상

-사회 및 본성의 희생물

-성에 대한 빅토리아시대의 허위와 남녀관계

-회의주의적인 비관주의와 운명론

 

 

 

 

 

 

구조

-시적구조: 이미지와 감각적인 시각을 바탕

-전승의 민요풍: 우연과 운명, 비논리적 사건들

-빅토리아시대에는 드문 비극적 소설

-다양한 서사적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