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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때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비트코인 거래 대부분이 가짜거래

by 효능을알려주는남자 201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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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5%가 가짜거래

비트와이즈는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거래의 95%가 허위로 신고 되는 가짜 거래라고 주장하였다. 이 연구결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조작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는 우려를 보여주고 있다.

 

비트와이즈 연구 결과는 81개 거래소 중 71곳에서 보고된 거래 대부분이 가장매매였다고 한다. 가장매매란 진짜 매매할 의사가 없으면서 상대방과 흥정하며 허위표시를 함으로 매매를 가장하는 가짜 거래를 말한다.

 

거래소들에게 하루 평균 비트코인 거대대금이 총 60억달러라고 공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억 7300만달러만 정상적인 거래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아도 비트코인은 성숙한 자산이라고 보는게 어렵다. 지금 비트코인 시장은 일반 자산을 거래하는 시장에 비하면 정교함이 많이 떨어진다. 비트와이즈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부풀려지는 일이 만연한 가운데 비트코인 거래가 점점 성숙해 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전반적으로 설득력 있게 주장을 설명했다.

 

 

 

 

 

 

 

 

 

 

 

5%는 진짜 거래인가?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거래량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암호화폐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인 코인마켓캡이 발표하는 거래량도 살펴보면 전부 정직하게 발표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비트와이즈가 실제로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진짜시장이라고 발표한 거래소 10곳 중에 바이낸스와 비트파이넥스 등 2곳에서 비트코인의 현물거래 50% 이상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 2곳에 대한 정보를 더 찾아보려 했으나 딱히 이렇다할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이 2곳의 거래소는 주요 거래은행이 없다. 보고서에 포함된 나머지 거래소들은 주요거래 은행이 있다. 뭔가 미심쩍어 보인다.

 

또한 규제측면을 봐도 이 두곳은 진짜시장으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잇다. 토큰을 팔아 자금을 조달했고, 어느 시중은행과도 정상적인 거래를 맺지 못하고 있다.

 

 

 

 

 

 

 

 

 

 

가짜 거래가 거리낌없이 진행되고 있다.

휴건 팀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짜거래가 있다는 소문은 오랫동안 파다했으며 비트 와이즈가 최초로 실제 거래가 이루어 졌는지 체계적으로 살펴 보았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거래 금액이 2700만 달러 정도라고 보고한 코인베이스 프로의 경우 호가 차이가 1센트 정도에 불과해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이보다 거래 규모가 큰 코인베네의 호가 차이는 15달러 정도 이다.

 

휴건 팀장은 이렇게 말했다. 코인베이스 프로보다 거래 규모가 18배 정도 큰 거래소인 코엔베네의 호가 차이가 1500배나 난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리고 비트와이즈는 호가 차이가 300달러가 넘는 극단적인 사례들도 찾아 냈다고 말했다.

 

이렇게 가짜거래를 하는 이유는 거래소 입장에서 거래량이 많은 것처럼 보여야 암호화폐공개를 유도해 수수료를 벌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오토노머스 넥스트는 거래소가 ICO를 한 건당 벌어들이는 수수료 규모가 최소 100만달러에서 최대 3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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